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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들어가는 제주 농민들 시름 덜어 주소서!”
“타들어가는 제주 농민들 시름 덜어 주소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7.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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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31일 산천단에서 기우제 봉행

제주도의회가 31일 오전 6시 산천단에서 기우제를 봉행했다. 왼쪽부터 초헌관 박희수 의장, 아헌관 안동우 문화관광위원장, 종헌관 김희현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마른 장마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단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냈다.

제주도의회는 31일 오전 6시 산천단에서 기우제를 봉행, 가뭄 해갈을 위한 단비가 내려줄 것을 기원했다.

이날 초헌관은 박희수 의장이, 아헌관은 안동우 문화관광위원장, 종헌관은 김희현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이 맡았다.

도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기우제에서 박희수 의장은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가 대책 마련과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뭄에 따른 안정적인 용수 확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예방책믈 마련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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