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복지공무원 육체적·정신적 피해 예방차원
제주시 26개 읍면동 사회복지상담실에 9월까지 CCTV가 설치된다.
제주시는 “읍면동의 복지 또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폭언, 폭행으로 신상위협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악성 민원 예방차원에서 CCTV를 설치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제1회 추경예산에 카메라, 녹화기, 모니터 등 CCTV설치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내년 초엔 시본청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 관리부서와 모든 읍면동의 사회복지공무원 전용전화기에 녹화기 시스템을 갖춘다.
대검찰청은 지난 6월4일 폭력에 시달리는 복지공무원 보호에 적극 나선다며 악성민원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교란사범을 구속 수사 등을 통해 엄단 조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복지담당공무원에게 돌발적 폭언, 폭행을 일삼거나 모욕, 명예훼손, 기물파손, 흉기 등 위험한 물건소지 등 공무를 방해하는 죄질이 불량한 사범은 구속수사 등 중형을 받게 된다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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