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우근민 지사, 내년 지방선거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3위 ‘수모’
우근민 지사, 내년 지방선거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3위 ‘수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6.13 10:12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주간지 <시사IN> 여론조사 결과 보도 … 재지지율, 행정능력 평가에서도 최하위

우근민 지사가 현직 광역 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내년 지방선거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3위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은 지난 10일 17개 광역단체별로 유력 후보들간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제주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김방훈, 민주당 후보로 고희범 제주도당 위원장과 현역 김우남 의원이 출마했을 경우를 가정해 우근민 지사와의 3자간 가상대결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로 고희범 위원장이 나섰을 경우 3자 대결 결과는 고희범 위원장이 26.6%로 1위, 김방훈 전 제주시장이 25.6%, 우근민 지사 18.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3%였다.

김우남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 가상대결에서는 김방훈 전 시장 26.6%, 김우남 의원 25.7%에 이어 우 지사는 14.7%를 기록했다. 33.1%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두 가지 경우를 상정한 가상대결 결과에서 우 지사는 모두 3위에 그쳤다.

어느 당의 도지사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제주지역 응답자들은 45.5%가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안철수 신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18.0%,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5.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시사IN>이 리얼미터에 의뢰, 17개 광역시도별로 만 19세 이상 남녀 각 500명씩 총 8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06%다.

 

한편 우 지사는 <시사IN>이 가상대결 결과 보도에 앞서 발표한 현직 단체장에 대한 재지지 의사를 묻는 질문에서 재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 비율이 55.6%로, 재지지하겠다는 응답 18%보다 3배 이상 높게 나왔다.

행정능력 평가에서도 우 지사는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30.3%, 부정적이라는 답변 43.3%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gkgksla 2013-06-17 18:01:52
명분이 필요

kuyyiii 2013-06-15 23:37:38
인물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