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새누리당 제주도당 “오재윤 개발공사 사장 사퇴해야”
새누리당 제주도당 “오재윤 개발공사 사장 사퇴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5.21 14: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개발공사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자 면죄부의 극치’라는 호된 평가를 내렸다.

새누리당 도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공기업 이미지와 신뢰를 실추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십억원의 금전적 손실까지 초래한 사안임에도 감사위의 처분 요구는 한마디로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징계조치를 받았지만 해당 기관장과 임원에 대해선 말뿐인 경고에 그쳐 오히려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지난 2010년 8월 정권교체기 개발공사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와 비교하면서 “이번 솜방망이 처벌은 우 도정의 전형적인 ‘자기사람 감싸기’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제주도에 검찰 수사 의뢰 등을 포함한 확실한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면서 “이번 감사로 총 6차례 기관장 경고를 받게 된 오재윤 사장은 즉각 사퇴하는 것이 도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민 2013-05-21 19:40:51
부교육감을 헷고지한 도의회 의장님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