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육상 등 6~7개 종목에서 25개 이상 메달 목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선수 56명을 비롯, 임원과 보호자 57명 등 모두 113명을 파견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육상 등 6~7개 종목에서 총 2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수영의 고준혁 선수(제주중)가 자유형 50m와 100m, 배영 50m에서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축구 종목은 전국 최강 대전광역시 대표와 8강전에서 만나 지난 4월 도지사배대회 패배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육상, 수영, 축구, 탁구, 볼링, 보치아, 역도, 실내조정, e-스포츠, 배드민턴 등 모두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고영진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체전에서는 경기력이 뛰어난 우수선수들이 상급학교 진학 등으로 빠졌으나 2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오는 11일 오전 8시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결단식을 갖고 장도에 오른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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