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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씨름단, 창단 첫 정규대회 출전해 첫 금메달 수확
제주도청씨름단, 창단 첫 정규대회 출전해 첫 금메달 수확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5.0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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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메달 3개 따내
용사급 이용호 1위, 소장급 황웅 동메달·단체전도 동메달

제주도청씨름단이 창단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선전을 펼쳤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문준석, 남원택, 이용호, 홍승원, 강동일, 문찬식, 박정진, 강대규 감독, 송승천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황웅, 신병엽 도체육회 관리담당.<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제주특별자치도청씨름단의 기세가 무섭다. 창단 후 첫 출전한 정규대회에서 전국의 쟁쟁한 강호들을 누르고 금메달 한 개를 비롯, 3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제주도청씨름단은 지난 4일부터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개인전 용사급에서 금메달 1, 소장급에서 동메달 1, 단체전에서도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용사급(95이하) 이용호는 김승현(안산시청), 장대현(연수구청)을 연달아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용호는 결승전에서 김동휘(울산동구청)를 완벽하게 제압, 제주도청씨름단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또한 소장급(80급 이하)에 나선 황웅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제주도청씨름단은 일반부 단체전에서 연수구청을 물리치고 4강까지 올랐다.

강대규 제주도청씨름단 감독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믿고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모범이 되는 구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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