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서귀포시 인사 '상대적 소외', 사실인가?"
"서귀포시 인사 '상대적 소외', 사실인가?"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7.24 13:5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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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원, 24일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서 집중 추궁

24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제주도 자치행정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는 지난달 말 이뤄진 제주도의 첫 통합인사와 관련해 서귀포시 일부 공무원에 대한 소위 '소외 인사'에 대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문대림 의원은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공무원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를 당했다는 일부 언론의 인사평과 관련해 질문을 하며, 이에대한 제주도 당국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보도된 사례를 보면 올해 1월 서귀포시 인사에서 사무관 자리인 과장, 사업소장에 임명됐던 2명을 지난 6월 통합인사시 사무관 임용교육 미이수로 본청과 읍사무소 6급자리로 강등인사를 했다고 한다"며 "또 그 사무관 자리에는 입맛에 맞는 측근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고 말들이 많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전직 시장.군수 측근이라고 해서 4급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한직으로 보냈다는 말들도 있다"며 "다른 시.군에서도 5급 직무대리 발령을 받았다가 승진하지 못한 경우가 있는가? 없다면 서귀포시의 경우만 특수한 경우이냐"고 따져 물었다.

문 의원은 이어 "적법한 절차로 승진후보 명부에 의거해 직원에 대한 다면평가를 실시해 정상적으로 승진 심사의결을 받고 인사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교육 미이수자라는 명분으로 강등인사를 한 것은 매우 부당하며, 정치보복이란 인상이 깊게 느껴진다"며 이에대한 담당 국장의 견해를 물었다.

문 의원은 "단지 교육 미이수로 인한 강등이 아니라면, 이 기회를 통해 적절한 해명을 바란다"며 "두 사람의 대기발령이 올 초에 실시된 특별감사에서 '인사물란행위'로 지적받았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은 적절한 인사라는 평도 있다"며 이에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박영부 자치행정국장은 "행정시로 내려간 직무대리 2명은 교육이수가 이뤄지지 않아 그렇게 된 것으로 안다"며 "결론적으로 지난 인사에서 직무대리 인사는 시장에게 위임돼 행정시에서 자율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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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 2006-07-25 15:09:17
더도는소리로만알았던게사실이구나,정말한심한사람들이도지사.시장하는것이군지역에지도자라면하는일도지도자다워야지감정에쏠려서하는것은안된다.작금에실태를보면왜.특별자치를한다고하였는가?허울좋게잘살기위해라는명분을붙이면서한게그렇게준비한게,,,,동네개가웃을일이군.전임자가잘못했다면.그것을지적해서더잘되게해야하는방법이고작보복성인사라.그러면당한직원은평생을원수로생각할텐대.천년백년지사.시장할줄아나봐.적군을아군으로만드는것도방법일텐대아쉬움이남네.나도그래야지.하.하.하이제그만잠좀잡시다.

보복인사 2006-07-25 10:13:44
보복인사가 맞구요
이런한것때문에 공무원들이 줄서기있었읍니다
줄안서면 보복인사를 강행하니
이영두는 어딧넘인가
김태환 딱깔이 이영두
너그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