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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그린키위, 본격 농가 실증 시험
메가그린키위, 본격 농가 실증 시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4.16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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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과수로 육성 위한 다품종 도입, 소비자 변화에 충족

메가 그린키위
2010년 도입된 ‘메가 그린키위’가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농가 실증 시험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해 원내 시험포장에서 ‘메가 그린키위’와 일반 그린키위(헤이워드) 품종과 비교해 생육변화와 특성, 과실특성 등을 구명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농기원은 키위산업을 제주의 제2소득 과수로 키우기 위해 2010년 처음으로 그리스에서 ‘메가 그린키위’를 도입했다.

메가그린키위비교
당시 도와 비엔에프인터내셔널사는 메가그린키위의 도입 생산․유통을 위한 업무의향서를 맺고, 이듬해 2월에 묘목과 접수를 도입, 시험포장을 조성해 접목묘와 삽목묘 특성을 구명을 위한 시험사업 추진해 왔다.

이후 3년차인 올해 첫 결실이 기대됨에 따라 농업기술원 포장과 결실이 되는 농가포장에서 고품질 안정생산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시험에 들어갔다.

표선면 토산리 농가포장는 두 품종 간 새순이 날 때부터 수확 때까지 생육특성과 자가 결실여부 등을 검토하고,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재배가 늘고 있는 골드키위와 함께 레드, 그린키위 등 다양한 색깔로 소비자의 기호 변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지역에서 키위는 2012년 현재 504농가가 276㏊에서 재배, 7240톤을 생산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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