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도지사 보좌관 인선 다음주 마무리될 듯
제주도지사 보좌관 인선 다음주 마무리될 듯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7.2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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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석 지역협력 특보 임명 이어, 나머지 3자리도 막바지 조율
메니페스토 운동 참여 시민단체 대표, 여성특보 기용설

7월1일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직제와 관련, 새롭게 확대 개편된 보좌관역인 4개 특보에 대한 인선이 다음주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면서 누가 인선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있어 제주도지사 보좌관역은 경제정책특보와 여성정책특보, 그리고 도서지역특보와 지역협력특보 등 4자리.

제주도는 지난 18일 4개 특보 중 지역협력특보에 홍원석 전 제주일보 사회부장을 우선 임명했다. 나머지 경제정책특보와 여성정책특보, 그리고 도서지역특보는 인선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나머지 3개 특보의 경우에도 사실상 인선작업이 마무리돼 빠르면 다음주중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제정책특보에는 경제관련 전문성이 있는 인사 중, 그리고 도서지역특보에는 추자출신 인사 중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메니페스토 운동 참여했던 시민단체 대표가 여성특보 기용설

또 여성정책특보에는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후보자의 공약을 검증하는 메니페스토운동에 참여했던 모 시민단체 대표가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시민단체 대표의 특보 기용설이 알려지면서 제주도내 시민운동진영에서는 여러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단체 대표가 도지사 보좌역을 맡기로 결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고, 또 그 뜻을 존중할 수밖에 없으나, 지방선거 메니페스토 사후 활동을 준비해야 할 시점인 점을 감안하면 여러가지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지방공사 제주의료원장에 임명

한편 메니페스토운동에 참여했던 단체인 제주환경운동연합의 홍성직 공동의장은 최근 지방공사 제주의료원장 공모에 참여해,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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