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장애 체험으로 친구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요"
"장애 체험으로 친구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요"
  • 김재희 시민기자
  • 승인 2013.04.12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2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12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일반 시민과 아이들이 직접 장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KT IT서포터즈 제주팀에서는 스마트 기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아이들의 눈을 가리고 스마트폰의 보이스 오버(Voice Over) 기능을 이용,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보고, 수화 어플을 통해서 “안녕하세요”라는 수화를 배워봄으로써 장애인들의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도록 했다.

서귀서초등학교 김명재(13세) 학생은 "이번 체험 활동으로 장애인 친구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 IT서포터즈는 장애인들의 IT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스마트 기기 활용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