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새봄을 알리는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이 최근 절물자연휴양림에 활짝 펴 탐방객들을 부르고 있다.
복수초는 ‘얼음새꽃, 설연화, 원일초’란 아름다운 이름을 갖고 있다. 복과 장수를 안겨다 주지만 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이라고 한다.
변산바람꽃 또한 복수초와 함께 대표적인 봄을 알리는 꽃이다. 고운 모습을 즐기려 한다면 자세를 낮추고 긴 호흡으로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변산 바람꽃의 꽃말은 ‘기다림’이다.
제주시절물휴양림관계자는 “ 복수초와 변산바람꽃 군락지에 꽃의 만개는 3월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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