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청장박용주)은 오는 1월 31일 오전 11시 420억원 상당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수요 ‘제주시 구국도대체우회도로(아라-회천) 건설공사’를 최저가낙찰제로 입찰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건설공사는 토목(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자로서 조달청등급별유자격자명부등록및운용기준의 3등급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실시한다.
제주지역 업체의 시공참여비율을 전체 공사금액의 40% 이상으로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을 실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라-회천간 도로건설공사는 도로개설 (길이 3.8㎞, 폭 25m), 교량 11곳, 교차로 3곳 등이다. 공사기간은 1825일로 장기계속계약 대상공사이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이번 주(1월28일~2월1일)에 420억 원대 ‘제주시 구국도대체우회도로(아라-회천) 건설공사’ 등 26건 1543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수요 ‘경북도청 신도시 안동방면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9건을 제외하고는 17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이다.
전체의 28%인 42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11건, 130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6건 685억 원 상당(이 가운데 29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 420억 원, 경상북도 447억 원, 그 밖의 지역이 676억 원이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49%가 대형공사이다.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나머지는 약 791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