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기념 첫 특별경주에서 나유나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나유나 기수는 지난 11일 제주경마장에서 제5경주로 열린 새해맞이 기념 특별경주에서 ‘간드락(암말‧4세)’과 호흡을 맞춰 출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 후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던 나유나 기수는 4코너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선두를 달리던 이재웅 기수의 ‘달오름’을 따라잡기 시작, 결승선 통과 직전 ‘달오름’을 제치는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간드락’과 ‘달오름’이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복승식 55.6배, 쌍승식 84배의 고배당이 경마 팬에게 돌아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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