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시즌 종료 후 약 한 달간 휴식을 취했던 제주는 4일 선수단을 소집, 새 판짜기에 돌입한다.
제주는 1월말까지 클럽하우스 전용구장에서 흐트러진 생체 리듬과 컨디션을 가다듬은 뒤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는 전력 강화를 위한 새 판짜기에도 박차를 가한다. 공격의 핵심 산토스와 자일의 재계약이 불투명하고 박병주(광주) 박진옥 오봉진 윤원일(이상 대전) 등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났기에 포지션마다 알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훈 감독은 “올 시즌 좋은 경험을 한 젊은 선수들과 새로운 영입파들의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내년 시즌 큰 일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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