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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차 제주방문 공무원, 낚시 나서다 숨진채 발견
휴가차 제주방문 공무원, 낚시 나서다 숨진채 발견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12.2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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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차 제주에 방문했던 안산시청 소속 공무원이 낚시를 하러 나서다 한시간 만에  변사체로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혼자 낚시하러 나간다며 추자도 민박집을 나선 김모씨(48)가 숨져 있는 것을 오전 9시 10분께 마을 주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김씨는 추자 황간도 방파제 앞 20m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김씨의 것으로 보이는 낚시대와 낚시조끼도 함께 발견됐다.

김씨는 지난 21일 휴가를 보내기 위해 혼자 추자도에 입도 후 같은 날 낚시배를 이용하기 위해 황간도에 하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함정을 급파해 시신을 인양하고 중앙병원으로 안치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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