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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지질공원 권고사항도 이행않고 손 놓았나”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권고사항도 이행않고 손 놓았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1.21 16: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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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의원, 지지부진한 세계지질공원 관련 예산 확보 등 적극 추진 주문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권고사항을 이행하지도 않은 채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강경식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식 의원(무소속)은 21일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지질공원의 8가지 권고사항이 있는데 하나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상태로는 2014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재평가 때 위험수위에 이를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1차 유럽지질공원네트워크(EGN) 총회에서 호주가 레드카드를 받아 그 지위를 잃었고, 중국의 세계지질공원 2곳도 옐로카드를 받은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강 의원은 지질공원 인증의 목적이 ‘교육 관광’에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수월봉 트레일 외에 다른 사업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성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장은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자연유산과 달리 지난해에야 우리나라에서 법제화가 이뤄졌다”면서 “제주도는 전담부서를 이미 두고 지역주민 참여와 관광을 연계한 수월봉 트레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이에 “법제화가 됐다면 예산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 아니냐”면서 “7대 자연경관에만 너무 치우치지 말고, 지질공원에도 내년 예산이 내시돼 있거나 확보한 것은 없지 않느냐”고 지질공원 관련 사업이 소홀히 진행되고 있는 부분을 물고 늘어졌다.

특히 강 의원은 “제주도가 가장 먼저 지질공원이 됐으면 관련 예산도 먼저 받아올 수 있도록 중앙 절충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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