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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호 바다 올레 축제 성황…생태 사진전 강익찬·김광복 씨 최우수
연산호 바다 올레 축제 성황…생태 사진전 강익찬·김광복 씨 최우수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11.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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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연산호 바다 올레 축제가 개막하고 있다.
2012 연산호 바다 올레 축제가 지난 4일 4일간의 일정이 막을 내렸다.

서귀포시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2012 연산호 바다올레 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한 이 축제에는 도.내외 스쿠버다이버 400여명과 일반인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명품바다올레 명명식에서 수중 대형아치와 주상절리, 연산호 등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화순 황개천앞 수중루트를 제1호 바다올레길인 '화순쌍굴길'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수중관광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서 수중사진 촬영대회와 바다올레/바다숲 탐방, 연산호 이식체험, 스쿠버다이빙 장비 전시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중촬영대회에는 전국의 전문수중사진 작가 등 60여명이 참가, 명품바다 올레길인 안덕면 화순리 황개천 수중비경과 바다숲 조성지인 상모해역에서 수중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중촬영 대회에서 연산호 바다 올레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익찬 씨 작품.
수중촬영 대회에서 바다숲생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광복 씨 작품.
바다올레 생태사진부문의 최우수(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는 강악찬(제주)씨 가 바다숲사진부문에는 김광복(경북영덕)씨가 각각 수상해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주원(울산광역시)씨와 송신재(경기도 과천시)씨가 각각 수상해 6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구본두(울산 광역시)씨 외 5명이 수상해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양광순 축제위원장은 "육상올레의 시발점인 서귀포시에 또 하나의 수중올레길을 선보이면서 명실공히 서귀포시가 육상과 바다를 연계한 올레관광의 1번지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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