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 후보 제주시민캠프 대표단은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 국민의 변화 요구에 부응하는 대선승리로 이루는 대국민 약속 실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어깨를 걸고 당당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 모임은 '정치인에게 맡겨놓는 나라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정치와 정책과정에서 참여하는 진정한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 결성된 캠프다.
제주시민캠프의 특징은 상임 대표단 8명 중 5명을 외부인사로 영입하고, 인동우.박주희 의원 등 무소속 도의원도 영입했다.
또한 4.3유족회 핵심임원 등 제주4.3 진영도 대거 영입했다.
이들은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실현시킬 문재인 후보와 끝까지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민주통합당이 앞장서야 할 정치개혁, 내부적 인적 쇄신을 강하게 촉구하는 일에도 진정성을 갖고 임해 나가려 한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주시민 캠프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면서 "깨어있는 시민은 노크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음은 시민캠프 대표단 명단.
▲멘토단(11명)= 강길표('숲속의 도토리'대표), 문무병(전 제주민예총 회장, 민속학자), 문원석(제주대학교 명예교수), 박종호(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직전회장), 양금석(전 제주도의회 의원), 오경애(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오원국(전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윤창호(전 북제주군의회 의장), 이승훈(치과의원 원장), 이종우(전 남제주군의회 의장), 한림화(전 제주작가회의 회장, 소설가).
▲상임대표단(8명)= 강요배(화가), 고성표(2004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김병립(전 제주시장), 문대림(전 제주도의회 의장), 백진주(전 제주YWCA 사무총장), 안동우(무소속 도의원), 양조훈(전 제주도 환경부지사), 원대은(전 제주도의사회 회장).
▲공동대표단(40명)= 강희석(제주수출기업인연합회 회장), 고경식(포럼 '현장' 준비위원장), 고권진(대한한동협회 제주도협의회 회장), 권오남(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 김경학(전 제주연합청년회 부회장), 김상규(미권스 제주지역장), 김성석(노사모 제주대표), 김재필(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제주도지역본부 의장), 김정연(전 제주시보육시설연합회장), 김정조(회사원), 김철빈(한중 지역경제협회장), 김형규(전 JC 제주지구 회장), 김희숙(전 제주도무용협회장), 남시영(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 대표이사), 박지욱(의사 '메디칼 오디세이' 저자), 박춘근(제주도농아인협회장), 부인채(전 성산수형 상임이사), 송민호(한의사), 안봉수(가시리 신문화공간조성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양승석(제주도중소상인협의회 회장), 양영호(제주 4.3희생자유족회 상임부회장), 오기훈(제주경영기술컨설던투조합 이사장), 이경석(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회 회장), 이경원(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규성(좋은대통령만들기운동본부한마당 제주지역 공동대표), 이상준(제주도장애인부모회 부회장), 이성찬(전 제주4,3평화재단 상임이사), 이증홍(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회장), 이현동(전 한마음병원장), 정문현(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 회장), 정선태(농업기술자), 조경신(전국자동차노동조합제주지역본부 위원장), 조성식(제주대학교 중문학과 교수), 좌석훈(제주도약사회장), 최희순(제주장애인인권포럼 공동대표), 허향추(한국다도협회 한라지부장), 현봉도(문사모 제주지역장), 홍성직(의사), 홍행표(농촌지도자 제주시지부 회장), 조맹희(사진작가 회장).
▲운영지원본부= 공동본부장 박주희(제주도의회 의원), 김정열(친환경 농업인).
▲대변인단= 안창흡(생명평화 제주시대 편집국장) 백금숙(제주대 교수).
▲상황실장= 김경학(전 제주청년연합회 부회장).
▲정책실장= 고현수(전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
▲기획재정단장= 박주영.
▲조직지원단장= 나문.
▲운영지원단장= 문성은(사회복지사).
▲홍보단장= 강인숙(제주대학교 평화연구원 특별연구원).
▲대외협력실장= 김정조.
▲공정선거감시단장=현봉도(문사모 제주지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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