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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태풍 피해 공공시설 내년까지 완공
서귀포시, 태풍 피해 공공시설 내년까지 완공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10.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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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초대형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관내 공공시설에 대해 내년도 우기 이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귀포항을 제외한 태풍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과 피해금액은 123건에 380억원으로 집계했다.

시는 복구공사에 749억원으로 확정, 17개부터 73명으로 구성된 설계지원반을 편성했다.

세부적 항목으로는 서귀포항을 비롯한 항만시설은 4건 584억9800만원, 가파항 등 어항 및 연안시설 44건 63억3500만원, 보목하수처리장 해양방류관 등 하수처리시설 16건 13억6500만원, 삼매봉공원 등 공원시설 5건 4억7200만원, 위미리 대화동 해안도로 등 16건 43억7400만원, 기타 38건 38억4100만원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73건, 자체설계 50건등 전체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10월중 공사발주 45건 등 12월까지 모든 공사에 대한 발주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113건(92%)을 준공 할 예정이다.

2015년까지 준공 예정인 서귀포항을 제외한 나머지 9건은 수중공사, 소방방재청 사전심의 등 절대공기 부족으로 이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내년도 우기이전에 준공 또는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시로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해 시공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시공감독 및 공정관리로 이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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