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고질적인 관광 숙박문제 해결될까
고질적인 관광 숙박문제 해결될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9.25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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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현재 지난해보다 사업승인 건수 2.1배 증가
‘관광숙박 시설 확충대책’ 등의 효과 때문으로 분석

그동안 제주관광의 고질적 문제의 하나였던 숙박시설 부족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관광숙박시설 사업승인 건수가 지난해보다 2.1배 증가한 512136실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는 9월까지 151008실에 그쳤다.

올들어 이처럼 숙박시설 사업승인 건수가 늘어난 것은 올해 1월 제주도에서 마련한 관광숙박시설 확충대책에 이어, 7월 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관광숙박시설 확충 특별법이 본격 시행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제주도가 마련한 관광숙박시설 확충대책은 관광진흥기금 지원율 10%상향지원, 관광숙박업 일괄처리반 운영을 통한 인허가 신속처리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은 관광호텔, 가족호텔, 호스텔 등의 시설을 건설하는 경우 용적률을 완화해주고,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도 동 지역의 경우 1501, ·면지역은 2001대에서 전 지역 모두 3001대로 완화했다.

특별법은 또 호텔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자에게 국·공유지를 수의계약으로 우선 매각할 수 있도록 했고, 호텔시설 용도로 공유지를 빌리는 경우 최대 30년까지 장기 대부를 허용하고 대부료의 50%까지 감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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