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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다시 심의 받고 싶다” 추경안 ‘원안 그대로’ 재상정
제주도교육청 “다시 심의 받고 싶다” 추경안 ‘원안 그대로’ 재상정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9.12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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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다뤄져…교육위원회 상임위는 18일 개최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제1회 추경안을 원안 그대로 재상정, 도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다시 도마에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를 앞두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도의회에 재상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심의를 해달라며 올린 추경안은 지난 6월 도의회에 올렸던 원안 그대로다.

제주도교육청이 편성한 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안보다 72655962만원보다 7.1% 증액된 77793186만원이다.

6월 추경안에 비해서는 38억여원이 늘었다. 이는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특별교부금은 학생오케스트라 지원 등 8개 사업에 36억여원을 투입하고, 국고보조금은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 지원사업 1개 사업에 2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그러나 논란의 핵심이었던 제학력갖추기 평가 예산은 6월 예산안보다 184만원 줄어든 6473만원을 편성했다.

제주도교육청의 추경안은 지난 6월 부동의에 이은 부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8월 제주도의회 휴회기를 거쳐 3개월만에 재상정되는 도교육청의 추경안은 도의원들로부터 어떤 심판을 받을까.

제주도의회 제299회 임시회는 17일 개회하며, 하루 뒤인 18일 도교육청 추경안을 심도 있게 다룰 교육위원회 상임위원회가 열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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