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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경관 행정전화 요금 예비비 사용 다시 쟁점될까
7대경관 행정전화 요금 예비비 사용 다시 쟁점될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7.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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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5일부터 정례회 일정 돌입 …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 및 지난해 결산 심사

제주도의회가 후반기 첫 의사 일정으로 오늘(5일)부터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

5일 오후 2시 본회의를 갖고 문을 여는 이번 정례회는 오는 20일까지 16일간의 회기 일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우선 상임위원회가 모두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소관 부서와 사업소, 행정시, 제주도교육청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또 11일부터는 상임위별로 지난해 제주도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 다뤄지게 된다.

특히 이번 결산 승인 심사 과정에서는 지난해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행정전화 비용에 대한 예비비 사용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올 2윌 도의회 문화관광위 업무보고에서 행정전화 요금 부과 내역을 공개하면서 전체 요금 부과액 211억8600여만원 중 104억2700만원은 납부했고 절반 가량인 107억여원이 미납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납부 금액 104억2700만원 중 본예산에서 81억4600만원, 추경예산에서 22억8100만원을 각각 납부했다고 밝혔지만 본예산에서 납부한 81억여원이 예비비를 전용한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근민 지사는 며칠 뒤 기자회견에서 예비비는 도지사가 책임지고 집행하는 것이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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