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가 직접 시내버스 시승 체험을 하면서 대중교통체계 진단에 나섰다.
우근민 지사는 29일 아침 8시50분 신제주로터르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500번 버스를 타고 한라대 정류소까지 이동한 다음 50번으로 갈아타고 목적지인 하귀 휴먼시아에서 내린 후 아파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버스 요금은 교통카드로 지불했다.
우 지사는 이날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일반 시민 승객들과 대화하면서 “우선 학생들이 버스로 등교할 수 있도록 하고, 나이든 분이 병원 가는데 편리하도록 하며, 가정주부가 수시로 드나드는 장보기에 편리하고, 올레 체험객에까지 편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 지사는 “100억원을 투입해 버스정류소에 비가림 시설을 갖춰 비오는 날 비를 맞지 않도록 하고 버스 도착시간 등 운행정보를 알아볼 수 있게 ‘버스운행정보시스템’을 확충, 국제자유도시로서 손색없는 세계제일의 대중교통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어․중국어 안내 멘트와 주민들이 휴대하기에 편리한 시내버스 노선 운행시간표를 만들도록 관계관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하귀 휴먼시아 입주자들과의 대화에서 우 지사는 “학생들이 학교가는데 택시로 가게해선 안된다”며 “학생들이 빨리 학교에 가서 경쟁력을 키우고, 사회에 나가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도지사의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우 지사는 휴먼시아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에 참여한 양복열씨 등 2명의 임신부에게 “건강하게 출산하고 훌륭하게 키워 제주발전에 보탬이 되게 해달라”며 태교관련 서적을 선물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제 선거가 다가오니 민생탐방 하시겠다.
그리고 떠오른 한가지 맥주에서 물먹고 취해서 사태파악을 하시겠다.
잊지마라.... 이번도지사가 마지막이라는 말을.........
물론 나는 밎지않는다. 당신이 안나오면 내손에 장을 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