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 “더 많은 출장 기회와 경기 감각 회복 위한 결정”
제주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심영성(25)이 6개월간 강원FC로 임대된다.
제주는 14일 심영성을 강원으로 임대하기로 결정,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6개월동안 강원 소속으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심영성은 임대 규정에 따라 오는 8월 8일 제주전을 비롯해 올 시즌 제주와의 맞대결에는 나오지 않는다.
제주는 심영성의 임대 결정과 관련, “더 많은 출장 기회와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심영성은 지난 2006년 고향인 제주에 입단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으나 2009년 12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선수생활에 치명타를 입었다. 심영성은 프로통산 106경기에 출전해 1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제주는 안종훈(23)을 내셔널리그 소속인 목포시청으로 임대를 보냈다. 안종훈은 2008년 U-19 청소년 대표와 2009년 대학선발 출신으로, 2011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4순위로 제주에 입단했으나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목포시청을 선택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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