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골프협회 김성남 선수(56)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KDPGA배 전국파크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김 선수는 대한장애인골프협회 주관으로 2~3일 이틀간 서울시 난지도 노을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9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단체전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도선수단은 포섬방식으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는 다른 시도와 함께 3위에 올랐으나 백카운트 방식으로 산정한 결과 아깝게 6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으며, 제주도는 1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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