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딩네크웍스와 업무제휴…내달부터 상품 판매
‘친중국’ 행보를 해온 라온레저개발㈜(대표이사 회장 손천수)가 중국인 신혼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라온레저개발은 최근 IT웨딩서비스업체인 아이웨딩네트웍스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이 106억원이며 한가인 연정훈 이선균 박은혜 등 한류스타들이 직접 이용했던 곳으로 중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라온레저개발㈜ 6월부터 관련 상품을 자회사인 제주라온투어㈜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인 신혼부부를 겨냥한 여행상품은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라온레저개발의 계열사 레저상품을 최대한 이용, 도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도록 돼 있다.
라온 관계자는 “신혼관광은 일반 관광에 비해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중국 신혼부부들의 웨딩 촬영과 앨범 제작, 신혼여행 뿐 만아니라, 향후 명품관 개관에 따른 예물투어까지 웨딩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제주라온투어(☎ 064-795-3076).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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