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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원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의 원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 송산동주민센터
  • 승인 2012.05.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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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산동주민센터 김창수

송산동주민센터 김창수
'가정의 달 5월' 하면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가정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달로 각종 행사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의 가까운 이웃을 돌아보면 오순도순 행복한 웃음과 소통이 있는 가정, 부모 자식이 어우러져 사는 다복한 가정보다는 의사 소통이 단절된 핵가족이 많고, 자식을 두고 혼자 사는 복순이 할머니 같은 독거노인들의 한숨이 우리의 마음을 슬프게 한다.

이런 이유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가난도 아니고, 교육이 모자라서도 아니다. 가족 구성원간에 소통이 단절되고, 신뢰와 믿음이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가족의 행복은 감사, 믿음, 그리고 인내의 훈련이라는 기초훈련에서부터 비롯된다. 이러한 것은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의 만남, 우리가 대면하고 있는 고객에서도 이뤄질 것이다.

나부터가 그렇다! 『알코올의존증이 있는 민원인이 아침부터 찾아와서 한바탕 하고 가면, 아침부터 패닉 상태로 불만과 불평을 토로할 때가 있다』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내의 훈련 과정이라고 여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런 어려운 이웃이 나의 고객이며, 고객의 원하는 것을 찾아 해결할 때 비로소 사회복지사의 존재 가치가 빛이 날 수 있듯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이 다름을 인정하고, 소소한 일에 감사하며 함께 할 때, 비로소 가족의 행복이 시작된다고 한다.

하버드대학 행복 강의서인 '완벽한 추구'에 보면 가정의 행복은 너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도록 만들어진 귀한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라고 나왔다.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모두가 함께 행복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도 똑같이 함께 하는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고 여겨진다.

지구상의 70억 인구 중에 가장 축복받은 주인공이 당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소소한 일에 감사하고, 행복의 세잎 클로버를 손에 잡고 사는 가족이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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