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도민체육대회가 4월27~29일 3일 동안 구좌종합운동장을 메인경기장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자랑스런 자연경관 하나 되는 도민체전’을 대회구호로 한 이번 대회에는 56종목에 선수·임원 등 1만5000여명, 학생과 도민 1만여명 등 모두 2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구좌종합운동장을 메인경기장으로 지정 운영(개·폐회식 운영)함에 따라 처음으로 제주 동부권 중심으로 대회가 열려 앞으로 읍․면 단위지역 순회개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도민 대통합 읍면동 지역주민의 참여를 위해 민속경기(줄다리기, 줄넘기)를 읍면동 대항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4월 20일 ‘도민체육대회 마무리보고회’를 열어 개·폐회식 행사와 성화봉송, 주차시설 확보, 경기장 자원봉사 운영,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경기장 시설물 안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제주시는 이번 대회에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올렛 홍보관을 비롯, 농·특산물 코너, 장애인 생산제품 홍보관, 건강 체험 홍보관, 제주유나이티드 FC 홍보관 등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 4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임원· 선수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열고, 대회 15연패 달성을 위해 금메달 10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 메인경기장으로 쓰는 구좌종합운동장 보수·보강공사는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지난 20일에 완공됐다. 수용인원은 관중석 규모로 4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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