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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감 사용업무 연말까지 감축 추진
제주도, 인감 사용업무 연말까지 감축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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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감이 사용되는 업무가 연말까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제주도는 올 연말까지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인감 요구사무 감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9울 인감 사무 감축이 ‘브랜드 국정과제’로 채택돼 209개 사무 중 125개가 줄어들었지만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단체의 인감 요구 사무가 남아있어 도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인감 요구 업무 전수조사를 통해 인감 대체가 가능한 업무는 원칙적으로 연내에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인감 요구사무가 줄어들게 되면 인감 발급비용 및 기관 방문 등에 따른 기회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일선 기관의 인감증명 발급 업무량이 줄어 민원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내 인감증명의 연간 사회적 비용은 3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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