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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유치 학교, 안정적 재정기반 구축 선행돼야"
"영어교육도시 유치 학교, 안정적 재정기반 구축 선행돼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4.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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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임석규 정책관, 지난 18일 제주 영어교육도시 관계관 합동점검회의서 강조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련부처 관계관 합동점검회의가 지난 18일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지원사무소에서 열렸다.

국무총리실 임석규 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JDC, 지자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처별 영어교육도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안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올 10월 개교 예정인 브랭섬홀 국제학교의 개교 준비상황과 영어교육센터 건립 추진상황, NLCS Jeju와 KIS의 학생모집 현황,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학교 재정 안정화 방안, 정주민 편의를 위한 주택 특별공급, 외국대학·대학원의 분교 설립, 영어교육도시 관리기구 신설 및 영어교육 상용화를 위한 행정적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임석규 정책관은 “영어교육도시 사업이 현재까지는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영어교육도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범적으로 유치된 3개 학교가 건실한 학습프로그램과 안정적 재정기반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임 정책관은 “글로벌 시대 추세에 맞춰 세계 유수의 명문 국제학교들이 제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영어교육도시는 1차 부지 조성공사(284만7000㎡)가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6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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