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상자와 지원 규모가 확정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16일까지 신청서가 접수된 32개사업 673억7300만원의 신청 사업에 대해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00억원의 융자 지원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융자지원 대상을 보면 △관광숙박시설 8건 188억원 △공연장 및 유원시설업 3건 40억원 △미술관 1건 28억원 △휴양펜션 3건 17억원 △관광식당 및 관광농원 3건 16억원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및 전세버스 교체 지원 13건 11억원 등 모두 31개 사업이다.
한편 제주도는 2분기까지 올해 기금 융자규모 900억원이 모두 소진됐으나 상반기 융자대상 사업 중 사업이 지연되거나 금융기관 심사과정에서 융자를 받지 못한 경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잔액으로 하반기에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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