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위해 도민 화합 우선”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위해 도민 화합 우선”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6.06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환 제주지사 당선자, 6일 종교계 지도자 연이어 방문

김태환 제주도지사 당선자와 제주도내 종교계 지도자들은 오는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도민의 힘이 하나로 모아져야 할 때임을 같이 인식하고 이에 대한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태환 당선자는 6일 천주교 강우일 주교, 불교 중원 스님, 성균관 유도회 진문빈 회장, 원불교 한도봉 교구장, 기독교 표순호 목사 등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도민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련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천주교 강우일 주교는 김 당선자의 예방을 받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공직사회를 적극 개방해 외부 능력 있는 인사들이 발탁돼야 할 것”이라며 특별자치도의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중원 스님은 “앞으로 할 일이 많은 데 무엇보다도 도민들의 힘을 하나로 규합해야 할 것”이라며 선거로 인한 갈등을 하루 속히 치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성균관 유도회 진문빈 회장과 원불교 한도봉 교구장도 “제주도를 잘 가꾸어 온 게 이번 선거에 반영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를 잘 가꾸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표순호 목사는 김 당선자의 방문을 받고 “앞으로 도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김 당선자의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온전하게 출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종교계 지도자들과 만남을 통해 선거 후유증을 조기에 치유하는 한편 도민의 염원인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김 당선자는 7일 오전 농림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국방부, 기획예산처, 청와대, 행정차지부, 국무조정실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오후 내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