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제주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식품 가공과 연구, 품질검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될 ‘식품가공·연구&품질검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압센터 내에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올 11월말까지 식품가공·연구&품질검사센터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우선 최신 기술의 감압건조기, 중금속분석기 등 식품 가공 및 검사장비를 구축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식품 분야 가공 지원과 연구개발, 품질검사를 한 곳에서 수행하는 전문기관이 없어 식품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내에 설립되는 식품가공·연구&품질검사센터는 우선 식품안전 관련 자가품질검사와 중금속 등 특수분석 검사 업무를 수행,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분석 서비스를 도내 식품 기업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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