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10억 투입, 오는 2008년 6월 준공 예정
제주시 삼양 매촌.도련지구에 대한 2단계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자로 삼양 매촌지구(도련 2동) 및 삼양 도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기반시설공사를 발주함으로써 2단계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2단계 주거환경 사업은 삼양 매촌지구를 비롯한 13개 지구로 지난 해부터 시작돼 오는 2010년까지 추진되며 총 사업비 401억원이 투입돼 소방도로(길이 5.59km)개설과 함께 상.하수도시설(길이 26.37km) 등이 시설된다.
삼양 매촌지구의 경우 99세대 319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제주시는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소방도로 1.44km와 상.하수도시설 7.38km를 시설한다.
또 107세대 372명이 거주하고 있는 삼양 도련지구의 경우에는 사업비 61억원을 투입, 소방도로 0.87km와 상.하수도시설 4.23km 도 시설된다.
현재 이들 지구에 대한 토지 보상동의률은 80%에 달하고 있어 공사 추진에는 별다른 어렴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지역의 기반공사는 이달 중 착공, 2008년 6월중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도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 이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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