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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애환 달랠 후보 장동훈 뿐”
“서민애환 달랠 후보 장동훈 뿐”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3.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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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후보, 30일 오후 7시 출정식 개최 세몰이 본격
비 날씨 불구 많은 지지자 집결 총선 행보에 힘 실어줘
 

4.11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장동훈 후보가 30일 빗속의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장동훈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총선 출정식에서 “과거 15년 정도만 해도 우리 제주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최상위권의 경제적 풍요로움을 누렸지만 지금은 최하위권”이라며 현 제주경제를 꼬집고 “어느 대학의 경우 60명이 졸업해 단 두명만이 취업되는 등 제주경제가 비참한 현실에 직면했다”며 현 정치권을 겨냥했다.

장동훈 후보는 “2년을 오로지 국회의원 만들어달라고, 나만이 국회의원 해야 한다는 후보, 일 잘해서 상 받았다고 자랑하는 후보로 인해 8년 동안 우리 제주시는 암울한 침체기를 맞았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장동훈 후보는 이어 “저는 말이 아닌, 허황된 공약으로 도민을 우롱하지 않고 실물경제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주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미 재선 도의원 시절 공약 이행과 민원해결로 노형동민들께 심판을 받았고 지지를 얻었다”고 검증받은 지역일꾼임을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은 많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이 몰려 장 후보의 총선 행보에 힘을 실어줬다.

 
장동훈 후보는 “오늘 내리는 것은 비가 아니다. 이 비는 저의 눈물이다. 이 비처럼 많은 눈물은 흘리지 않았지만 제주도민을 위해 많은 눈물을 흘렸다”며 “서민을 위한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함께 눈물과 설움을 닦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동훈 후보는 “서민만이 서민의 눈물을 알고 닦아줄 수 있다. 그리고 실업계라는 학벌의 차별과 백 없고 돈 없는 설움을 제 스스로 당당히 뚫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단언하건데 서민의 애환을 달래줄 수 있는 사람은 저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봉직 전 제주시연합청년회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서 서민을 위한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장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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