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동에서는 각박한 세상을 능동적이고 정서적인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찰흙을 만지고 주무르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 활동을 통하여 집중력과 성취감으로 건전한 사고를 갖게 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개설하게 되었다.
또한 수강생들은 2011년 하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전시시 3개월 동안 만든 작품을 전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기도 하였다.
한 수강생은 짧은 기간이지만 직접 만든 작품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이라는 자부심과 가정에서 실용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물건이어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만드는 즐거움과 보람으로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면서 단지 굽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경제적인 부담감 때문에 만드는데 지장이 많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강진호 이도2동장은 흙이라는 재료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창의적인 감각을 유발시키는 좋은 재료이고, 특히 손으로 만져서 작품을 제작하게 되므로 촉 지각이 매우 중요한 심리 작용을 하게 되고 점토를 만지기만 하여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손 끝으로 느끼는 부드러운 질감속에서 창조적인 조형품이 나오듯이 흙공예를 통하여 수강생들의 닫혀있는 마음이 실타래처럼 풀려서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를 기대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굽는 가마 및 공방을 마련하여 수강생들이 경제적 부담 해소 및 행복한 이도2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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