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무소속, 서귀포시)는 27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서귀포지역 공공산후조리원을 권역별로 추가로 설치하는 등 생애주기별 여성 건강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후보는 “서귀포 지역의 경우 산후조리원 등이 없어서 산모와 가족 등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현재 행정 차원에서 2012~2013년을 목표로 서귀포시에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동부권, 서부권에 1곳씩 추가로 설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 “초음파검진 등 각종 산전 검사비용 건강보험 급여 적용 등 산후 산모·신생아 건강 지원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임신·출산에 따른 본인부담 비용을 줄이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보건소와 공공병원의 여성·아동건강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후보는 “여성건강실태에 관한 통계와 기준 지표를 마련하고 여성건강 지원을 위한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하는 등 여성건강관련 법률, 정책 체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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