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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재래시장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 본격 추진
제주도내 재래시장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 본격 추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6.0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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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재래시장의 상거래 현대화, 마케팅 및 경영혁신을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매출 또는 고객 증대를 도모하고 상권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2006년도 시장경영혁신지원 사업이 선정돼 본격 추진된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먼저 제주시 중앙지하상가와 서귀포시 매일시장이 구조개선 공동사업에 선정되어 5억5000만원이 투자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 중앙지하상가는 소비자 및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및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쉼터 조성공사'에 5000만원이 투자되고, 서귀포 매일시장에는 '공동유통센터 및 상인교육장 시설'에 5억원이 투자되어 특산물 판매장 직영 등 공동유통 활성화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과 고객들에게 파고드는 공격적 마케팅 전략으로 재래시장의 자생활로를 개척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이벤트 홍보.지원사업에 제주도내 7개 시장에 5775만원이 지원되어 시장축제, 세일경품행사 등 재래시장이 지역주민 또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시장마다 독특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재래시장 전통의 멋을 체험하고 실속 있는 쇼핑도 즐길 수 있어 재래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게 된다.

또 제주시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시 매일시장이 전국 25개 시범시장 중의 하나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시설개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집중적으로 지원받아 재래시장 성공 모델로 육성된다.

아울러 10월경에 제주시민속오일장 상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의식개혁, 마케팅 교육 등 상인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게 된다.

제주도는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상인회 임원, 전문가, 도시군 등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도외 선도 재래시장 현지 벤치마킹, 재래시장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디자인 봉투 제작 지원, 재래시장 러브 투어, 재래시장관광홍보 리후렛 제작 배부 등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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