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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절대 안돼!"
제주도,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절대 안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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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4.11 총선 및 도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 개입 차단을 위한 공직 기강 감찰활동에 돌입한다.

도의 이번 공직기강 감찰은 선거일 당일까지 2개반 1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검․경 및 선관위 등 유관기고나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정보 교환을 강화, 공무원 선거중립의무 위반 행위와 공직자의 무사안일, 민원처리 늑장 대응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 등에 대한 감찰이 집중된다.

우선 공무원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행위,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후보자와 ㄷ종행하면서 선거구민에게 인사하는 행위 등이 감찰 대상이다.

또 공무원이 연고자 명단을 파악, 제공해 선거운동에 사용하는 행위와 후보자의 홍보물 내용 검토 및 인터뷰 자료를 작성․제공하는 행위, 선거기간 중 정상적 업무 외의 출장을 하는 행위, 휴가를 받고 그 업무와 관련된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행위 등에도 감찰의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감찰을 통해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이나 부서에 문책을 요구하고, 부당사항 행위자 적발시에는 본인 뿐만 아니라 감독자에 대한 연대책임을 강화하는 등 신상필벌의 원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또 공무원들이 공직선거에 개입하는 사례가 발견되면 신고해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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