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을)는 17일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숙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상일 후보는 이 자리에서 택시 과다공급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고충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률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개인택시에 대해서도 화물자동차운송사업처럼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상일 후보는 “처음 잘못 꿴 개인택시 정책으로 인해 결국 택시업계에 종사하는 도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서 오늘도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푼돈을 들고 집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 후보는 이어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국회의원은 아무리 다선이라도 무용지물”이라며 “8년 동안 이 문제를 방치한 현역 의원들에게 기댄다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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