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갑)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에 가축분뇨만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국립가축분뇨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경대 후보는 “가축분뇨 악취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최대현안이 된 지 오래”라면서 “제주도는 가축분뇨의 악취로 민원 발생 및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한 지하수 오염을 근원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 후보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2조에 의거해 제주도에 가축분뇨만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국립가축분뇨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마침 환경부도 가축분뇨 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 후보는 “국립가축분뇨연구센터를 통해 선진화된 발효기술 개발, 축산 단계에서부터 획기적인 악취 저감, 가축분뇨의 퇴비‧액비 생산기술 향상, 발효시 분출되는 가스의 바이오에너지화 기술 개발, 가축분뇨 수집 및 운반에 관한 연구 등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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