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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프로필] 17선거구(구좌.우도)-안동우
[당선자 프로필] 17선거구(구좌.우도)-안동우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6.0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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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선거구(구좌.우도)에서는 민주노동당 안동우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7대 제주도의회 의원인 민주노동당의 안동우 후보는 2004년 6월 도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제주지역에서는 ‘첫 진보정당 의회 입성’이라는데 머물지 않고 재선에 성공했다.

초선의원으로서는 드물게 4.3특별위원회 위원장직도 수행했던 그는 그동안 주로 농수산환경위원회에서 1차 산업에 대한 해법제시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꼼꼼한 준비와 정책질의로 ‘성실 감사’를 했다는 평가를 언론으로부터 받기도 했다.

그는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활동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토대로 신뢰받고 주민이 주인 되는 생활정치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별자치도가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잉정책홍보를 하고 있지만 복지분야 축소우려와 사회적 공공성 약화 등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며  “반쪽자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제정운동 등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미 FTA가 체결되면 제주지역 농업은 다시 한번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되는 만큼 민주노동당, 농민단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입성으로 실효성이 있는 농업회생기구를 만들어 제주농업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그는  “구좌지역은 집중호우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조속한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관광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우도 역시 난개발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 경제, 행정, 문화 등 제주시 집중현상 심화, 정부의 1차산업 개방정책 심화 등으로 농어촌 주민들의 삶은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혜성 정책이 아닌 주민의 권리로서 사회복지정책을 확대와 교육문제에도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우 △민주노동당 △44 △제7대 제주도의회 의원(농수산환경위원, 전 4.3특별위원장)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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