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 출마한 강문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4일 도민들과의 희망카페 인터뷰를 갖고 중,장년층과 소통을 나눴다.
이날 만난 중년층 유권자들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직자 스트레스상담프로그램'의 주이용자는 기혼인 중장년층(58.6%)"이라며 "이들의 생활수준은 '보통이하'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85.2%에 달한다"고 말했다.
강문원 예비후보는 "사회의 허리역활과 한나라의 가장역할을 하는 중,장년층들이 경제적 문제로 자녀양육과 가정돌봄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고용센터의 상담을 구직자 중심에서 자녀 및 가정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중,장년층의 경제적 문제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자살률(23%)도 높고 가정해체의 위기까지 봉착하는 사회구조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년여성 유권자는 "오는 8일이 세계여성의 날 101주년이라면서, 중년층 특히 중년여성층의 정치대표성 문제가 한국정치에서는 너무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후보는 "중,장년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치권의 새로운 소통도구로 급부상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교육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부터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을 잃은 무직자,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운 40~50대, 가정과 사회를 돌봐야 할 중,장년 여성들의 자살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심각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일차적 책임이 있는 민생국회가 나서서 효과적. 체계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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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에게 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