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고동수 예비후보가 해군방어사령부의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동수 예비후보는 “연동은 제주행정의 중심이지만 최근 정체를 계속하고 있다. 제주해군방어사령부는 도심에 위치해 있어 지역주민의 사유재산권과 효율적인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동수 예비후보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제주해군방어사령부는 보다 군사적 요충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이전 부지와 주변 지역에 자연치유센터, 생태공원, 한방복합 대체의학 센터를 개발하는 등 남조봉 일대를 한방복합 의료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고동수 예비후보는 이어 “연동지역은 숙박, 상가 및 오락 등 도시형 관광기반시설이 구비돼 있다. 자연치유 생태관광 및 한방복합 의료관광 중심지 개발은 관광기능의 상호 융합에 의한 최고의 시너지 효과로 연동지역의 경제를 비약적으로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해군과 행정당국을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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