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현경대 '서부해안경관벨트 조성' 약속
현경대 '서부해안경관벨트 조성' 약속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2.29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현경대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는 29일 "국토해양부와의 업무협조로 제주시 서부 해안에 사계절 해양레저와 어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부해안경관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부해안경관벨트는 애월, 한림, 한경에 위치한 5개의 경관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사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정해 레저시설 확충 및 테마파크를 조성해 트레킹과 해양레저, 어촌체험을 결합한 '해양복합관광레저' 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5개 경관지역은 '신엄, 중엄 해안도로', '곽지해수욕장', '협재·금능 해수욕장 및 비양도', '신창해안도로', '고산리 차귀도'다.

신엄, 중엄 해안도로 일대는 수려한 해안절경을 즐기며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고, 고급 콘도와 호텔을 갖춘 고급휴양지로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곽지해수욕장 일대는 해변공원과 해양 테마파크, 해수목욕시설인 아쿠아랜드 조성을, 협재.금능해수욕장과 비양도 일대는 요트보관 및 정비시설을 갖춘 유람장과 각종 해양레저시설 및 해상공연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창해안도로 일대는 소규모 해양수족관 건립과 자전거도로, 트레킹 편의시설 등 워터프런트 위주의 친수 공간 조성을, 차귀도 일대는 낚시체험, 해녀체험 등 종합 어촌문화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경대 후보는 "국비와 지방비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민자를 유치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초기 개발 단계부터 마무리 운영 단계까지 참여할 수 있는 비율을 최대한 높여 개발 및 운영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5개 경관 지역을 10개 이상으로 늘려 최고의 '해안경관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