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진철훈 제주도지사 후보, 도보 민생 투어+대학 캠퍼스 투어
5.3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우리당 진철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30일, 제주시내 도보 민생투어와 제주대학교, 산업정보대학 등 대학 투어를 통한 선거참여 캠페인을 전개, 부동층을 끌어안기 위해 주력했다.
진철훈 후보는 이날 낮 12시 장영달 국회의원과 함께 제주대학교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진 후보는 "오늘 끝까지 유권자 한 분이라도 더 만나서 바닥표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투표율이 60% 이상이면 승리를 자신한다. 역사는 하룻밤 사이에 바뀐다" 라며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진 후보는 "20~30대 젊은 유권자들과 만나 보니 군복무지 연고지 희망제 실시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현실적인 공약이 실제로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청년의 힘이 제주의 역사를 바꿀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와 대학투어에 동행한 장영달 의원은 "제주도야말로 반드시 집권 여당의 절대적 도움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정부 여당의 막대한 지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진철훈 후보를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진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거리유세를 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장소와 중앙당에서 누가 내려올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진 후보는 이날 자정까지 제주시청 일대를 순회하며 공식선거운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