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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유 후보, "40년 교육계 생활 못지 않게 배웠다"
고점유 후보, "40년 교육계 생활 못지 않게 배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30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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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도교육청 등 방문...공식선거운동 마무리

제주도 교육의원 제1선거구(제주시 동부지역) 기호 1번 고점유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0일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청과 일선학교 급식시설을 방문해 교육관계자와 자원봉사중인 학부모들과 교직원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선거운동을 최종 마무리했다.

고점유 후보는 "이번 5.31 교육의원 선거운동을 통해 21세기 제주의 교육자치를 향한 뜨거운 교육주체들과 유권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배우는 또다른 사회적 학습의 계기가 되었다"며 "지난 3월 예비등록 이후로 2개월간이 지난 40여년의 교육계 생활 못지 않은 많은 배움의 계기가 됐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본인의 여로모로 미흡한 정책과 선거운동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부모, 교사, 교직원 등 유권자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당락을 떠나 선거후 상대후보의 정책 장점을 살려나가고 어떠한 형태로든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번 교육의원 선거제도의 첫 시행에 따른 고충이 많았는데 그중 도의원 7명에 달하는 선거구를 교육의원 1명이 감당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또 교육의원에 선거에 대한 주민 인지도가 50%에도 미치지 못해 홍보에 애로가 많았다"고 토로했다.

또 고 후보는 "법정선거비용의 현실화 문제 등 유권자의 민의가 제대로 선거제도에 반영되지 않는 제도상의 치명적 문제 등이 있었다"며 "그 모든게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시행착오로서 처음 시작하는 자로서 마땅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교육의원 선거는 시민단체 및 유권자들의 엄정한 검증과정을 통해 제주교육의 문제점과 당면현안 과제를 면밀히 인식하고 지방자치 교육행정을 한단계 성숙시켰으며, 전국적인 교육자치의 시범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제주지역사회를 위한 최대의 투자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선거에 유권자 여러분의 확대된 참정권을 투표를 통해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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