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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유 후보 "도민의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돼야"
고점유 후보 "도민의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돼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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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원선거 제1선거구(제주시 일도1.2동, 이도1.2동, 건입, 화북, 삼양, 봉개, 아라동)에 출마하는 고점유 후보가 29일 "제주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별자치도 교육정책 결정에 제주도내 사범대.교대생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점유 후보는 이날 교육정책 브리핑자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육자치는 지방교육행정 실현의 모델로 전국화될 전망이 크다"며 "제주에서부터 올바른 지방교육자치가 실현돼야 하며, 제주 교육계 자주적 역량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후보는 "모든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교육정책 상설협의기구를 설립해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가, 사범대 및 교대생 등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고 후보는 "제주도내 일선 초.중.고 학교현장에서는 물론 제주시 동부지역 제주도내 대학생 및 교수,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생생한 진보적인 의견과 개선방안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렇듯 교육주체들의 훌륭한 고견과 현장의 목소리들이 제도 시행 초기단계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점유 후보에 따르면 분야별 교육정책에 대한 대학생 의견수렴 결과 △ 일반분야에서는 도지사 후보의 지역 인재 육성정책 및 청년실업 해소 정책과의 연계, 도시와 농어촌의 교육불균형 해소, 농어촌 학교 특기.적성 교육비 지원, 사범대생 및 교대생들의 교육 현장실습 및 참관 기회확대, 대안학교 및 자율학교 활성화 △ 윤리교육 분야에서는 스쿨폴리스 개선방안, 제주교육 멘토시스템 육성 등 사회공동체 형성제도 마련 등으로 나타났다.

또 △ 영어교육 분야에서는 외국어 공교육 강화, 공공시설을 활용한 외국어학습센터 개설, 원어민 교사의 점증적 확대, 일선학교 외국어 교육 강화, 지역별 외국어 학습기회 불균형 해소 △ 수학.과학.인문교육 분야는 순수과학, 인문학 등 ‘순수학문 육성방안’△ 역사교육 분야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야스쿠니신사 참배, 독도 침략야욕, 그리고 중국의 동북아공정에 대비한 역사교육 강화, 항몽, 항일, 4.3 교육 강화와 민족의 동질성 회복 교육 강화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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