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대중교통 개선 방안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7일부터 야간에 제주공항에서 중문, 서귀포 방면으로 이동하는 관광객 및 제주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공항버스 운행 시간을 변경, 운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변경 내용을 보면 제주 도착 마지막 항공편이 저녁 10시30분이라는 점을 감안, 시내권 500번 버스의 경우 공항에서 제주대 방면 출발 시각을 종전 22시23분에서 22시50분으로, 한라대 방면은 종전 22시43분에서 22시50분으로 변경됐다.
또 서귀포 지역으로 이동하는 공항 이용객들을 위해 서귀포행 리무진 버스도 22시50분에 1대를 추가 투입하고 이 마지막 버스에 한해 정류소 4곳이 추가 지정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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