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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들불축제, "특별 주제행사 연출할까"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특별 주제행사 연출할까"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2.01.25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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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2~4일 열리는 2012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의 자연, 생활상, 신화를 하나의 이벤트에 녹여낸 특별한 주제행사를 연출한다고 25일 제주시가 밝혔다.

첫째 날은 ‘풍년기원의 날’. 도민대통합줄다리기를 시작으로 5개의 도민참여행사를 한 뒤 개막식(오후6시)이 열린다.

개막식이 끝난 뒤 소원기원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태고의 불꽃쇼, 조명· 레이저 쇼가 진행된다.

개막축제행사 컨셉으로 신탐라순력도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사계를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최첨단 미디어 아트 쇼를 연출한다.

둘째 날은 ‘도민 통합의 날’. 도민통합줄다리기, 읍면동 대항 ‘넉둥베기’(윷놀이) 경연, 집줄놓기 경연, 제주풍류 한마당, 제주농요 공연, 제주 굿 공연, 멀티 미디어 아트 쇼를 연출한다.

마지막 날은 ‘소원기원의 날’. 도민대통합줄다리기를 시작으로 4개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마친 뒤 폐막주제 공연으로 멀티미디어 화산불꽃쇼와 기존의 화산을 결합한 성화모실 의식, 신천지 태동, 생명의 불울림, 신천지 제주(오름 불놓기, 오름 불꽃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많은 도민, 관광객들이 축제관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셔틀버스 30대를 배차하고, 30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지역은 제주종합경기장→한라대입구→축제장을 순환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서귀포시 지역은 서귀포시청 2청사→천제연폭포→축제장순환 운행되고, 첫차는 오전 11시에 출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제주시에서 서쪽방향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축제장을 경유·운행하도록 해 축제 관람자들이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들불축제장에 고정화장실(남4, 여3) 1동을,5곳에 이동화장실 50동을 배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차공간은 인근지역인 그린리조트 주차장과 카트장을 주차장으로 활용(200대)하고, 축제장 서쪽 1㎞지점에 위치한 JDC 소유토지(47만㎡, 2만2350대) 등을 활용한 예비주차장(2만2500대 수용)을 확보,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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